광주광역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공원일몰제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마륵 ▲송암 ▲수랑 ▲봉산 등 4개 공원은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받아 막바지 협상이 추진되고 있다.
조만간 교육청 협의가 완료되면 제안 사업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한 후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후속 절차가 이행된다.
2단계 사업인 ▲중앙1 ▲중앙2 ▲중외 ▲일곡 ▲운암산 ▲신용(운암) 등 5개 공원 6개 지구는 비공원시설 축소, 공원면적과 녹지를 최대한 확보하는 등 1단계 사업 협상 가이드라인이 이미 반영돼 제안된 만큼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절차를 단축한다는 전망이다.
2단계 사업 공모에서 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은 송정공원은 사업수익성 등 보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와 논의 후 도시공원위원회의에서 제안서 평가표 심의를 거쳐 1월 말 재공고된다.
시 관계자는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다소 혼란이 있었으나 1, 2단계사업 모두 공원일몰제 시한인 2020년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