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에콘힐’, PF자금 4400억원 투입

산은 등 16개 참여사와 금융약정 체결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1-04-12

 

수원 광교신도시내 원천호수 주변에 조성되는 연면적 70만㎡ 규모의에콘힐(Econ Hill) 건설을 위해 4400억원 규모의 PF자금이 투입된다.

 

경기도시공사는 7()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한국산업은행,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16개 참여사와 함께 광교신도시 랜드마크 건물에콘힐조성을 위한 4400억원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콘힐은 총사업비 21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의 공모형 PF사업으로, 2008년 사업자 선정 이후 3년만에 PF가 성사됐다. 이번 PF 성사는 토지 공급가격을 감정가의 103%로 공급하는 등 분양가를 낮추고, 사업계획성에 비중을 두고 사업자를 선정했기 때문으로 경기도시공사측은 평가했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대형 PF가 줄줄이 무너지는 경기침체 속에서 수도권 남부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에코힐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지난 1년간 참여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협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에콘힐은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 광교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상업시설의 75%는 주거시설과 동시 개발하고, 나머지 25% 2년뒤 개발할 계획이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주승희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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