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강서한강공원과 광나루한강공원에서 ‘한강 어린이 생태 탐험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강 어린이 생태 탐험가’는 봄철 만물이 생동하는 한강의 생태공원에서 생태환경을 재밌는 놀이형태로 학습하고 다양한 예술체험으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서한강공원 내 위치한 강서습지생태공원은 담수지, 습지 등이 조성되어 습생식물,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어류, 양서류 등이 서식·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광나루한강공원 내 위치한 암사생태공원은 갈대, 물억새 군락지이자 야생화가 피는 산책로가 유명하며 자연형 호안이 조성되어 있다.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생태공원 내 약 800m 길이로 구성한 탐험코스를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총17개의 세부 프로그램 중 선호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세부프로그램은 △통나무 징검다기 건너기, △자연그리기, △재활용 체험, △생태교육, △식물도장 찍기, △화분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어린이 탐험가에게는 탐험에 필요한 모자, 돋보기, 나침반 등 소품을 무료 대여하며 탐험일지는 개별 배부할 예정이다.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만3세~초등3학년)까지이며, 5.17(화)부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 (
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공원별로 600명, 양일간 총 1,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30분마다 50명씩 신청 가능하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어린이들이 한강의 풍부한 생태 환경을 다양한 예술 체험을 통해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