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토부에 한강하구 종합정비 건의

라펜트l기사입력2009-08-06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국토해양부가 추진중인 『4대강 외 나머지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제외된 팔당댐 하류와 한강하구 구간 포함 및 김포대교 인근에 위치한 신곡수중보 이설 검토와 한강하구와 임진강 유역을 연계한 미래지향적인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도록 건의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지난 4일 전달하였다.

경기도는 서한문에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흐르는 한강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상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그 중요성에 비해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남한강과 북한강 일부만 포함되어 아쉬움을 나타내며, 국토해양부가 착수한 『4대강 외 나머지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제외된 팔당댐 하류와 한강하류 구간 포함을 건의하였으며, 경인아라뱃길사업의 효과 극대화와 김포시쪽 제방 세굴 등 치수문제 해결을 위해 김포대교 인근에 위치한 신곡수중보 이설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장기적으로 한강하구의 종합적인 발전과 통일을 대비해 한강 하구와 임진강 유역을 연계한 미래지향적인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도록 요청하였다.  

『4대강 외 나머지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은 4대강 외 나머지 국가하천 43개에 대하여 하천의 주요 기능인 치수·이수·환경·문화 등을 되살리기 위한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지난 7월 23일 착수,  내년 12월 완료할 계획에 있으며, 이중 경기도내 국가하천은 한강을 비롯 15개 하천 365㎞가 해당된다.

출처_경기도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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