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9년까지 17개 국립공원에 둘레길 조성할 예정으로 둘레길 브랜드화를 위한 상징 마크를 개발하고 상표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둘레길 상징 마크는 ‘아담한 산을 배경으로 산, 강, 바다 등 국립공원의 자연을 상징하는 둘레길을 따라 나무를 닮은 사람들이 손을 맞잡고 함께 걸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1].jpg)
공단은 저지대를 즐기는 수평적 탐방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도입한 국립공원 둘레길은 작년에 북한산에서 처음으로 조성하기 시작하였으며, 2019년까지 총 770억 원을 들여 전국 17개 국립공원에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에 완공예정인 63㎞의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은 북한산과 도봉산의 산자락을 휘감는 두 개의 동심원 형태로 조성되며, 오는 9월에 북한산 지역 30㎞를 먼저 개통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에 개발한 상징 마크를 둘레길 안내 시설물과 각종 홍보 인쇄물, 온라인 홍보 등에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