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8월분 여름 성수기 추첨제 예약이 7월 4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으로 실시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가 지난 2003년부터 여름 휴가철 휴양림에 대한 수요증가로 기존의 선착순 방식에서 일정기간 동안 신청을 받아 무작위로 추첨하는 방법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8월분 추첨예약은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http://www.huyang.go.kr)에서 신청 받는다.

결과는 7월 11일 오후 6시 이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및 산림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발표된다.

한편, 지난달 실시된 7월분 예약에는 9568명을 뽑는 추첨에 지난해(6만2541명)에 비해 두 배 늘어난 12만4697명이 참여해 평균 경쟁률이 13대1에 육박한다.

특히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노루섬 객실은 무려 557대1(7월 30일)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록을 세웠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성수기 추첨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웹 고객을 초청해 추첨 과정을 참관하도록 하고 있다. 

추첨제 예약에 참여하려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콜센터(1588-3250)로 문의하면 된다.

▲ 지난달 예약추첨에서 557대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노루섬 객실이 있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