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생태하천조성사업 본격 착수

낙동강 44, 45공구 금호강 생태하천조성사업 낙찰자 결정
라펜트l기사입력2010-06-30

 



대구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 사업의 참여업체 선정을 지난 29일 완료하였다.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44, 45-1, 45-2, 45-3공구로 분할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4개 공구별로 진행된
이번 업체 선정에서는 대구에 연고를 둔 지역 업체의 참여율이 62.3%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 44, 45공구 낙찰업체 현황

구 분

주 관 사

공동도급

지역업체
참여율

44공구

청구개발(주)-80% 대구

우진건설(주)-20% 대구

100%

45-1공구

(주)오렌지이엔지-51% 경기

명신종합건설(주)-49% 대구

49%

45-2공구

보선건설-50% 대구

효자건설-50% 경기

50%

45-3공구

남영건설(주)-50%전남

(주)서우건설-30% 대구

(주)우인종합건설-20% 대구

50%


주요 사업으로는 하도준설, 나룻터, 야생초화원, 생태공원, 야외무대 등 친수공간조성, 생활체육시설 정비, 보 설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 등이며, 우선 주요공정인 하도준설, 보 설치,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조성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기존의 제방보수 등 치수위주의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변공간 조성 뿐만 아니라, 금호강 유역의 생태환경 및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이 포함되었다.

또한 그간 한번도 추진되지 않았던 하도 준설을 통해 하상에 퇴적되어 있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하중도를 비롯하여 비점오염의 주범인 하천변 경작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고도정수처리를 위한 하수·폐수 총인 처리장과 서대구공단 일대에 완충저류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에는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된 금호강 변에서 많은 시민들이 한 차원 높은 삶의 질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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