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린부산 시책 추진을 위해 산림청 녹색사업단 주관 '2011년 소외계층 녹색복지 증진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부산지역 6개 사회복지시설의 녹색복지공간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어려운 지역의 소외계층 및 열악한 복지시설에 녹색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사업단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총 6곳의 사회복지법인(서구 안나원, 부산진구 화엄도량, 해운대구 인천사회사업재단, 반여종합복지관, 사하구 행복한오늘, 늘기쁜마을)이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어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현장여건에 맞는 불량환경 개선을 위한 녹색 숲 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녹색복지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2010년)에도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 강서구 소양보육원, 기장군 반석복지재단 등 3곳의 사회복지기관(시설)에 국비 4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녹색복지공간을 조성,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자연녹색공간을 제공하였다.
구철웅 부산시 푸른산림과장은 "열악한 환경 및 소외계층의 녹지환경 사각 지대를 순수 국비녹색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2012년에는 더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