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10일 세종대와 함께 오는 2014년까지 최첨단 녹색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녹색에너지클러스터는 녹색에너지 연구소 및 야외시험장, 식물육종연구소, 온실, 벤처단지, 생태체험관 등을 갖춰 광주시 도척면 노곡리 세종대 소유 부지 56만6126㎡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3층, 연면적 1만9천480㎡ 규모의 녹색에너지 연구소와 3만3천㎡ 규모의 야외시험장에서는 태양광, 풍력, 지열, 연료전지, 바이오메스(biomass) 등 녹색에너지를 연구한다.
식물육종연구소(1만9천480㎡)와 온실단지(6만6천㎡)에서는 일반 육종과 분자육종을 연구하고 약용식물, 채소, 과일 등의 신품종을 개발한다.
벤처단지(2만6천676㎡)에서는 녹색에너지 연구관련 분야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기술상용화와 보급 등을 담당한다.
세종대 주관 및 시행, 광주시가 행정지원하는 녹색에너지클러스터 사업은 공공시설물의 녹색에너지 보급, 팔당호 경안천 수질개선을 위한 연구, 청정농산물 연구 및 기술지원, 광주시 인재양성 등 교육협력사업 등 세종대와 광주시 간의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광주시와 세종대는 녹색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녹색 에너지·식물 육종 연구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