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내년에도 공모형 녹색일자리사업을 시작으로 일자리 조기 창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숲가꾸기, 산림서비스도우미, 산림보호강화사업 등 공모절차를 통해 추진하는 녹색일자리사업에 대한 대상자 모집과 선발을 12월말까지 마무리 짓고 다음달 4일부터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숲가꾸기사업에는 임업전문 영림단 및 농․산촌지역 저소득 청․장년실업자 등 2만 2천여명, ▲산림서비스도우미사업에는 산림관련전문지식 소유자 및 임업에 관심 있는 청년실업자 등 2,0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산림보호강화사업에는 농ㆍ산촌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1,541명에게 일자리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녹색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달말까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산림부서, 국유림관리소, 휴양림관리소(홈페이지 또는 게시판 등에 공고) 등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산림청은 10년 전인 1998년 IMF 위기 시 정부실업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5년간 추진해 연인원 1,554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올 한해동안 숲가꾸기, 산림서비스도우미, 산림보호분야에서 38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출처_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