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건축학회(회장 손장열)는 지난 25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9 건축의 날’ 행사를 열고 건축인 36인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대한건축학회의 주관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건축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네 번의 위기, 네 번의 기회’라는 주제로 조동성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특별강연>과, 동대문운동장, 노들섬프로젝트 및 여수세계박람회 국가관 당선작 등 <작품전시회>가 개최됐다.
김광우 조직위원장(서울대 교수)은 “우리 건축문화의 자부심을 계승하기 위해 경복궁 창건일(1395년 9월 25일)을 ‘건축의 날’로 제정하여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의 정체성과 독창적 건축문화를 유지, 발전시켜 새로운 건축문화 창달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이날 수상자로는 대통령 표창 ▲김외곤 대표(태영건설) ▲이영희 회장(희림건축) ▲김영호 대표(일신방직)가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최찬환 교수(서울시립대) ▲박종걸 대표(풍광건축사사무소) ▲김동회 대표(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이 밖에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각각 15명씩 총 36명이 선정됐다.
■ 정부포상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