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용산공원조성추진단의 주최로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기본구상 국제세미나’가 12일(수) 오후 1시부터 코엑스 E5호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개월여에 걸쳐 조경·도시·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하여 마련한 용산공원의 기본구상과 조성방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공원전문가 및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청취하여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주제발표는 켄스미스 소장(켄스미스 조경사무소), 김아연 교수(서울시립대), 조나단 바넷 교수(펜실베이니아대), 최창규 교수(한양대)가 발표하며, 토론에는 양병이 교수(서울대)가 좌장을 맡고, 김현식 선임연구위원(국토연구원), 라도삼 연구위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현 교수(한양대), 오충현 교수(동국대), 윤진환 과장(용산공원조성추진단), 조경진 교수(서울대), 허재완 회장(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편, ‘용산공원 정비구역에 관한 종합기본계획 수립' 총괄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는 ‘용산공원 조성의 기본방향'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적으로 설정하고자 설문을 진행한다.
설문은 기본방향을 구성하는 이념과 비전을 나타내는 항목들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과 설문자의 주관적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용산공원 정비구역에 관한 종합기본계획 수립' 연구는 한국조경학회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조경 및 도시계획 분야의 엔지니어링 회사가 공동으로 수주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국토해양부(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는 용산공원을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이를 토대로 2009년 11월부터 용산공원의 기본구상과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용산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용산공원 조성의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 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