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은 이제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하나의 생활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도시에 조성되는 정원은 도시재생의 중요한 수단이며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열린 녹색공간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원, 도시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도시의 삭막한 환경을 정원을 통해 해소하고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맨프래드 퀠러 독일 노이브란덴부르크 응용과학대학 교수의 ‘도시정원의 가능성과 조성전략’과 코시미즈 하지메 일본 도시녹화기구 이사장의 ‘일본의 도시정원 조성사례와 한국적 적용 가능성’ 기조발제가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도시재생과 정원의 작동(권진욱 영남대 산림자원 및 조경학과 교수) ▲도시에 조성되는 정원의 식물소재와 식재양상(진혜영 국립수목원 연구관) ▲최근에 개최된 정원박람회의 정원조성경향(박은영 중부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공공주택단지에 조성되는 정원의 조성방법(이혁재 태양환경연구소 소장, 홍광표 동국대 조경학과 교수)가 마련되어 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서주환 경희대 조경디자인학과 교수,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이상익 산림청 산림보호과장, 최희숙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경관부 부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