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이 사회적 이슈로 자리하면서 도시텃밭 관련 업체들이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여럿 선정되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3년 제1차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공모에 신청한 20개 기업·단체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9개소를 선정했다.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사업모델, 경영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통해 환경분야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받을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주로 지정 기업에 대하여는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맞춤형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사회적기업 인증 추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에는 폐현수막 및 1회용컵 재활용 등 재활용 사업을 하는 기업뿐 아니라 생태텃밭 체험 및 유기순환 교육하는 기업이나 도시텃밭을 보급하고 교육하는 업체들도 선정되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향후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 지원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도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 지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정기업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