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12월 분양을 앞 둔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가 무장애 생활환경 2등급 예비인증을 서울시 최초로 획득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무장애 생활환경 인증은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생활 시설을 이용함에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지를 각계 전문가와 장애인협회 등 심사단의 검토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이 단지는 보행자가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내 보행구간 경사를 최소화했다. 또 편리한 보행을 위해 보행로와 건널목의 단차를 없애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에 불편함을 없앴다.
지하 주차장에는 장애인과 여성 전용 주차공간을 각각 마련했으며 특히 여성 전용 주차공간은 출입구에서 가까운 쪽에 마련해 안전성을 고려했다. 주차구획도 기존보다 10~20cm 더 넓혀 주차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아파트 내부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했다. 입주자들의 편리성을 고려해 엘리베이터의 출입구를 기존보다 약 20cm 넓혔고 실내 복도 폭을 1.4m 이상 확보해 이동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는 지하 3층, 지상 11~20층 14개 동 총 963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146㎡(17.8~44.1평) 1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