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그린레일웨이 조성사업 조감도 ⓒ부산광역시
‘부산 그린레일웨이 조성사업’ 1차 공사(우동 올림픽교차로∼부산기계공고)가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총 30억 원을 투입하는 1.3km길이의 ‘부산 그린레일웨이 조성사업’ 1차구간의 공정을 현재까지 39%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 그린레일웨이 조성사업’은 국비 100억원과 시비 216억원 총 316 억원을 투입해 총 9.8km 길이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올림픽교차로에서 동부산관광단지 입구에 이르는 공원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계획이다.
2차 구간(부산기계공고∼동부산관광단지 입구)은 2016년 상반기 중에 착공하여, 산책로, 쉼터, 녹지 등을 조성해 2017년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미포∼송정역 옛 철길은 2016년 5월경에 사업계획서(안)를 검토해 라운드테이블을 걸쳐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2018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전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