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시민모니터링’ 실시

18명으로 구성된 시민모니터링 요원 현장 활동 예정
라펜트l기사입력2009-09-18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9월말 개장 예정인 여의도․난지․뚝섬한강공원 재조성 사업을 시민 모니터링 요원들의 현장 점검 작업과 함께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시민모니터링 요원은 3개 한강공원의 관할 구민으로서 해당 자치구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되며, 한강을 자주 이용하는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공원 조성 마무리 기간인 9월 17일부터 26일까지(10일간)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작업을 하게 될 예정이다.

모니터링 요원들은 공원 조성지역을 순회하면서 교통․안내 표지판, 나들목 표지판 등 한강 접근성을 위한 시설들과 안전, 청소, 위생 등 시민 불편사항을 상시 체크하고, 개선사항들을 요청하는 등 서비스 수요자인 시민의 대변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각종 시설물의 마무리 단계에서 파손, 불량 부분을 체크하여 재시공을 요구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점검하는 등 서비스 공급자의 입장에서도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특화공원에 대한 만족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매개체로 기능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향후 잠실․이촌․양화한강공원 등 한강공원 2단계 특화사업에서도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보다 시민친화적인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참여 방법 등에 있어 점차 그 수준과 범위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난지 한강공원


▲뚝섬 한강공원

출처_서울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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