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마을재생사업’이 마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249개의 직·간접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6일(목) 밝혔다.
현재 부산시에는 산복도로르네상스, 행복마을만들기, 유휴공공시설을 이용한 문화예술 공간재생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재생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산복도로르네상스사업’은 산복도로 일원 주거지역의 역사, 문화, 경관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주민 참여형 종합마을재생 프로젝트이며,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은 서민밀집지역 마을단위의 주거, 교육, 문화, 복지 등 통합재생사업으로 현재 주민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이들 사업의 공통점은 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주민주도로 추진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이런 사업은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내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산복도로르네상스 마을기업 창업(꽃마을카페, 감내카페, 골목점빵, 산복도로종합체험센터)을 통해 17명 취업 ▲머드레마을 등 8개 행복마을 센터 및 공동작업장 운영을 통해 144명 취업 ▲유휴공공시설(폐가압장 3곳) 문화예술 공간 재생(북카페, 문현아트센터 등)을 통해 32개 일자리 창출 ▲마을갤러리 조성 등 마을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일자리 29개 창출 등 총 249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또한,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의 ‘창조일자리 인큐베이팅 사업’ 및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등을 통해 총 1,069명에게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