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발표

경영·경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에 이어 보전·연구형 10개소 추가
라펜트l기사입력2017-10-03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발표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원칙' 중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국민 삶의 질 향상' 원칙에 따라 조성된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를 27일 발표했다.

해당 숲은 점봉산 곰배령(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포함해, 홍릉숲, 광릉숲과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등 10개소이다.

산림청은 해당 명품숲을 지속적으로 보전·연구하고 국민들이 국유림과 산림의 가치를 재인식하도록 교육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교육 강화를 위해 현재 24명인 숲 해설가 등 전담인력 배치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산림청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경영·경관형 명품숲 10개소를 발표했으며, 이번에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까지 총 20개소를 선정했다.

앞으로 휴양·복지형 명품숲 등 다양한 유형의 국유림 모델을 발굴해 국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국유림은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회·문화·경제적 기능을 확대시켜 명품숲 대표 모델로 육성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이번에 발표한 명품숲을 포함해 모든 국유림이 국민에게 유익한 산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_신혜정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sinkija@naver.com
관련키워드l산림청, 국유림, 명품숲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