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서울 대표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비롯한 서울시의 주요 축제 현장에서 운영 및 지원 요원으로 활동할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를 오는 2월 28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코디네이터는 3개월간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직무 능력과 현장 경험을 쌓은 후, 축제현장에 배치되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 및 문화행사 운영 전문인력으로 양성된다.
올해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2월 까지 총 10개월로, ▲3월부터 6월까지는 실무 중심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7월부터 8월까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9월부터는 서울거리예술축제 등 서울시 주요축제와 문화행사에서 현장 전문인력으로서의 역할이 주어진다.
아울러 참여자에게는 교육비와 실습 및 활동비가 지급되며, 교육을 마친 후에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민간 취업연계 방안도 한층 강화된다.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실습을 실시하며, 기 수료한 코디네이터와의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축제감독 및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취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코디네이터 활동을 통해 관련분야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될 전망이다.
청년코디네이터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서울시민으로 축제 및 문화행사의 기획, 운영, 홍보 등의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된다.
심사는 서류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3월 14일(수) 에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총무과(02- 3780-0775)로 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시민들이 새롭고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이번 모집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한강몽땅을 포함한 서울시의 여러 축제를 더욱 알차게 채워나갈 열정 있는 인력을 모집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증가하는 축제 및 문화행사에 2015년부터 청년코디네이터를 선발하여 교육하고 한강몽땅 여름축제 및 서울시 주요 축제에 배치하여 행사 운영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