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래창작촌에 35건 예술창작 프로젝트 쏟아진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 추진
라펜트l기사입력2018-06-26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문래예술공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프로젝트들로 구성된 'MEET 2018'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는 사업은 그간 문래창작촌 지역에서 여러 예술가의 우수한 창작활동을 발굴해 지원하며 문래창작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문래동 소재 기업 GS SHOP의 후원 협력을 통해 사업 예산 및 규모가 예년의 2배 이상으로 크게 확대됐다. 

이를 통해 ‘문래효과(Mullae Effect)’를 주제로 기존 문래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의 전시, 공연, 영화, 도서출판,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은 물론, 새롭게 문래동에서의 활동을 기획한 외부 예술가 4팀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5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는 문래창작촌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년 작가부터 중견 작가에 이르는 다양한 작가가 독창적인 예술 작업물을 담아낸 전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또한 연극, 음악, 무용,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공연 프로젝트들도 마련된다. 

이번 에서 발표된 전시/공연 작품, 도서, 영화 등의 결과물 중 대표적인 작업들은 오는 11월, 의 협력기업인 GS SHOP 사옥에서 개최 예정인 성과공유 축제 행사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GS SHOP과 협력해 운영되는 는 문래창작촌 내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이 가진 예술적 힘의 파동을 널리 퍼뜨리는데 집중한 사업이다.”라며 “예술가의 작품활동을 두루 체험하며 문래창작촌이 가진 예술적 역량을 직접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래창작촌은 철공소 밀집지역인 문래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운집해 있는 예술가 마을로, 2000년대 초반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된 예술창작촌이다. 

현재 문래창작촌에는 시각예술가, 공연예술가들의 작업실부터 갤러리, 공방, 공연장까지 약 100여 곳의 문화예술공간과 300여 명의 예술가들이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 

이번 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래예술공장 네이버카페(cafe.naver.com/mullaeartspace) 및 페이스북(fb.com/mullaeartspace)을 참고하면 된다. 



글_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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