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원장 임덕수)은 오는 9월부터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 양성을 위한 '한옥고건축'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시한다.
최종 합격된 교육생은 대목, 쌓기 석공, 석조각, 가공석공 등 4개 분야 8명으로 이론과 실기능력을 겸비한 현장실무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당해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교수로 위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9월부터 시작될 이번 ‘한옥고건축’ 분야 교육은 2년 과정(실기 20개월, 이론 4개월)으로 진행되고, 실기교육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의 사업현장에 위탁하여 실시하며 실기교육비는 무료이다. 또한, 현장실습 시 교육생에게는 숙식 제공과 함께 1일 30,000원을 지급하고, 동 과정 수료자에게는 해당 사업장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 양성과정」은 기존의 ‘전통회화·지류의 모사 및 수리·복원’, ‘전통목칠공예’ 분야와 함께 앞으로 관련분야 전공자 및 종사자들에게 심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8월 26일(수) 오후 2시에는 교육생과 담당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 양성과정 신설분야 교육생 입교식’을 전통문화연수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_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