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생태환경복원 융복합 세미나 ▲이완옥 박사(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지난 4월 14일(수)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인문사회과학관 S-002호에서는 “생태하천 구조와 기능복원”을 주제로 한 이완옥 박사(어류전문가)의 초청강연이 진행되었다.
금번 특강은 '생태환경복원 융복합 세미나(제4회)'란 이름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상명대학교 대학원 환경자원학과 생태복원총론(담당교수 변찬우)수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완옥(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박사 - "한반도 하천은 크기가 다양하고 여울과 소가 반복되는 중․상류 수역이 발달해 있다. 종다양성과 고유종의 비율이 높은 이유가 바로 이처럼 다양한 서식환경이 제공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기 시작한 이후, 생물에 대한 고려 없이 진행된 하천개발 사업은 계곡, 강, 호수 등 모든 담수생물의 종다양성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하천은 생명의 요람이며, 하천 생태계는 육상 생태계 보다 훨씬 복잡한 먹이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어류는 수생태계 최상위 소비자이며, 육상 동물에게 먹이사슬을 연결시켜 주는 매개요인이 된다. 하천생태계는 자정능력이 높지만,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다. 따라서 개발시 하천의 구조와 기능복원이 가능하고 수생 서식생물에 대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과학적인 지혜가 모아져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완옥 박사(좌), 상명대 변찬우 교수(우)
총 7회에 걸쳐 진행할 <생태환경복원 융복합 세미나>는 현재 4회까지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생태환경복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 세미나 명칭에 걸맞게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형성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에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4월 28일(수)에는 김이형 교수(공주대학교 환경공학과)가 “수질오염과 비점오염원 관리”란 주제를 가지고 제5회 융복합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환경복원 융복합 세미나는 상명대 대학원을 비롯한 공무원, 기업인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문의는 이메일 및 핸드폰(mrall82@naver.com, HP:010-9047-291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 개요 및 일정>
△주관 : 환경자원학과 생태복원총론(담당 변찬우 교수)
△초빙 전문가 : 김이형교수(공주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소 : 상명대학교(서울캠퍼스) 인문사회과학대학관 002호
△시간 : 4월 28일 (수) PM:13:00∼15:00
△후원 : LEED Society, 상명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