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9월 서울의 대표적 전통거리인 인사동의 북인사마당을 새롭게 정비한 데 이어 20일 북인사마당부터 인사사거리까지 총 400미터의 보도정비를 마쳤다.
이번 공사에서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은 마감 부분으로 하이힐을 신고 걸어도 불편하지 않도록 돌과 돌 사이의 틈새를 최소화함으로써 인사동길 보도정비는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구두굽 지키기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여지기도 했다. 또한 새로 단장된 보도는 전통거리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천연석인 마천석을 사용하였는데, 마천석은 천연석인 만큼 기존 보도블럭 재질보다 단단하여 파손이 적은 이점이 있다.
▲돌과 돌사이 마감공법인 모르타르 공법 시행시 통상 1cm간격으로 시공하던 것을 0.5cm로 줄여 시공
출처_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