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계열 건설사인 극동건설이 기업어음(CP) 150억원을 결제하지 못하면서 26일 1차 부도를 맞았다. 금융권에 따르면 만기 어음 150억원을 결제하지 못하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절차를 밟게 된다고 전했다.
시공순위 38위의 극동건설은 지난 1998년에 부도처리되어 법정관리에 들어갔었으나, 2003년 론스타로 인수되었다가, 2007년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