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8개 분수 통합운영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
라펜트l기사입력2010-09-14

 

서울시는 한강공원 분수의 효율적인 운영․연출을 위해 PC를 이용한 분수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8개의 한강분수 중 금년에는 운영인력이 상주하고 있는 달빛무지개분수, 월드컵분수 등 대형 분수시설과 여의도 물빛광장을 제외한 5개 분수를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이며, 내년까지 모든 분수에 원격제어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강 분수 원격제어’는 기존에 분수 연출 시스템이 안내센터, 수배전반, 분수운영실 등 각 분수가 위치한 공원마다 개별적으로 설치되어 운영됨에 따라 본부(중앙)에서 분수 가동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고,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데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새로 구축된 분수 원격제어시스템은 기존에 현장(해당 한강공원)에서 제어하던 분수를 본부에서 통합해 제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한강 분수 원격제어시스템 도입으로 한강공원 분수 운영비용이 절감되고, 운영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강 분수 위치도

▲ 반포 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사진_서울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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