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포털로 산업생태계 활력

24일, 국가공간정보 통합 서비스 선포식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15-12-27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2월 24일(목)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김경환 제1차관과 500여명의 공간정보산업관련 민ㆍ관ㆍ산ㆍ학계의 참석으로『국가공간정보 통합서비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가공간정보통합서비스를 위한 대표관문인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분산 운영 되오던 11종 채널의 공간정보 조회 및 구매 기능을 고급화ㆍ다양화 해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국민의 편리하고 쉬운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의 부동산 거래 등 재산권 행사 시 6개월 전 자료가 조회되던 문제를 완전히 개선해서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해 정보시점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거래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공간정보 오픈마켓을 세계최초로 구성하여 지도상의 도로 교통, 재난 방재 등의 공간정보 전국 현황과 세부정보 조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축 된 모든 공간정보의 편리한 제공으로 더 이상의 중복구축이 필요 없으며 1인 창업자와 같은 영세규모 사업자의 초기자본 절감을 가능케 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는 온나라부동산포털은 공공의 정확한 부동산정보를 가장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전국 17개 시ㆍ도별로 접속해야했던 부동산 전자민원 29종과 부동산종합정보 8종을 한 곳에서 열람가능하며 정확한 지적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중개업, 감정평가업 등에 정확한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브이월드는 용도지역지구도, 택지개발지구도 등의 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 실시간 연계로 공공과 민간의 상생플랫폼을 가동한다. 기존에 한 달 주기 정보수집으로 인한 최신정보 미제공의 문제점을 일거에 해소해 오픈API사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각 포털은 지적 및 국토의 종합정보, 국토 개발 및 주택공급, 공간정보플랫폼의 전문가 집단인 한국국토정보공사(국가공간정보통합포털), 한국토지주택공사(온나라부동산통합포털), 공간정보산업진흥원(브이월드포털)이 씽크탱크로 전담 운영하게 되어 국민의 글로벌 공간정보시장에 대한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국가공간정보포털은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확보 중인 124개 기관, 23,214건의 공간정보목록의 정보 모두를 국민에게 확대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공간정보포털 통합서비스 오픈으로 정부3.0 국격에 맞는 데이터개방 강국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통신, 무인항공기(UAV)등에 대해 세계의 테스트베드로 낙점되는 만큼 기술서비스 시장 전망이 밝다. 앞으로 공간정보통합포털이 기술혁신의 촉매로 작동하도록 정보의 고품질화, 건전한 거래문화육성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_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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