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 빌딩농장 기공식을 12일(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최한다.
수원에 들어서게 될 식물공장은 기후변화에 관계없이 365일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 융복합 된 자동생산시스템으로 양액실, 전시실, 육묘실이 설치되며, 이식로봇과 다단식 재배장치, 수평형 재배시스템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식물공장에는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열히트펌프시스템과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설치되며, 양액 공급 및 원격환경제어 등 재배기술이 접목되게 된다. 또한 인공 광원으로 LED 및 고효율 형광등이 사용된다.
새로이 신축되는 식물공장은 빌딩형과 수직형 2개 모델로, 농촌진흥청은 수직형 식물공장은 우리나라의 식물공장 연구기술 방향을 조망하고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