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재 새내기 공무원 최예지 씨(18세)가 산림청 공무원이 되었다.
최예지 씨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이던 2011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대상 기능인재 채용 시험에 합격하여 올 3월부터 북부지방산림청에서 6개월간의 견습근무를 마치고 공무원 생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고등학교에서 통신 분야를 전공한 경험으로 기능직 통신원 공무원으로 지원한 최씨는 견습근무 기간 중 무선통신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선배 공무원들로부터 성실하게 업무를 배워 가능성을 인정받아 정규 공무원으로 임명되었다.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은 “18세 어린 나이에 공직에 입문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최예지씨에게 첫 마음가짐을 잃지 말고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산림공직자가 될 것”을 당부하였다.
춘천국유림관리소에 첫 발령을 받은 최예지씨는 ‘업무 전문성을 키우고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산림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씩씩하게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