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산림분포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지도(임상도)’가 인터넷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면적, 임목축적 등 전국의 산림자원 분포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가 산림지도를 제작해 각종 연구 및 행정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 수 있도록 공공기관, 대학교, 민간기업 등에 제공한다.
산림지도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정보팀에서 1972년부터 국가산림자원조사와 연계하여 5회에 걸쳐 전국 산림에 대한 임상도 약 750매를 지속적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제작․갱신해왔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항공영상DB를 구축하고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 디지털 입체영상판독시스템과 영상탑재 현장조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모든 작업과정을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전환해 산림지도의 품질과 정확도를 높혔다.
산림지도는 국토관리, 산림정책수립, 환경영향평가,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최근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는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하여 산림부문 탄소흡수원 평가에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앞으로 산림지도를 국토해양부의 국토공간정보체계구축사업과 연계해 1/5천 축척의 정밀 산림지도로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며, 우리나라 전 산림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관련분야의 고부가가치 성과 산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지도는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항공사진검색시스템’(http://www.kfri.go.kr/aerophoto/)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이용 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