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잣향기체험장,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

5월 5일 ‘제5회 가평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진행
라펜트l기사입력2016-05-11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5월 5일 가평군 자라섬서 열린 ‘제5회 가평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마련한 ‘무한도전! 잣향기체험장’ 코너가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도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번 체험장에서는 어린이에 눈에 맞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도 잣향기푸른숲에 대한 상식을 맞추는 ‘OX퀴즈’, △직접 목공용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목공체험’, △어른 여럿이 줄을 당겨 아이를 공중으로 올리는 ‘햇님밧줄놀이’, △잣송이 망치를 이용해 까보고 맛도 볼 수 있는 ‘잣까기 체험’, △짚신을 신고 안대를 찬 채로 걸어보는 ‘짚신걷기’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중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망치와 못, 사포 등을 활용해 목공용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목공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은 153ha 내 면적에 80년 이상 되는 5만여 그루의 잣나무가 조성되어 있으며, 힐링센터·자연명상 공간·데크로드길·숲속의 호수 등 다양한 숲속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치유명상 태극권, △잣향기 피톤치드속 뚜벅이, △잣향기 숲 속 요가, △1박2일 청소년 건강증진, △뚝딱!뚝딱! 잣향기목공교실, △잣나무를 그리자 등 다양한 힐링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휴양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종학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들이 잣향기푸른숲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 좋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의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정 공식 누리집(http://farm.gg.go.kr/)을 참고하면 된다.
글_신혜정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sinkija@naver.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