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 25일(월)부터 4월 5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도시농업 분야의 성장에 따른 전문인력 확충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작물별 친환경재배기술 △토양과 비료 △병해충관리 △텃밭채소 재배 △옥상농원 등의 농업이론과 기술로 짜여있다.
일정 수준 이상을 획득한 수강생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서울도시농업 전문가’로서 '서울도시농업전문가회' 정회원 자격도 주어진다.
또한 서울시 및 구청, 단체에서 추진하는 도시농업 사업현장에서 멘토, 강사, 자원봉사, 현장관리사로 활동하게 된다.
실제, 지난해 수료생 중 20여명은 3월부터 강동구 등 서울시 21개 자치구에서 추진될 ‘도시농부학교’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영농경력자, 농업관련교육(50시간 이상) 이수자, 서울시소재 농업관련기관 및 단체 근무 경력자 등 농업관련 경력을 가진 서울시민이며, 3월 11일(월)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 후 교육신청서 및 경력 관련 증빙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3월 19일(화) 11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