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도 최우수상 (관악구 관악소방서) ⓒ서울특별시
생활 곳곳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꾼 사례를 소개해보자.
서울시는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녹화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민 주도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연중 마지막 행사로서, 서울시내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건물‧상가, 공동주택(아파트) 등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전시하는 행사이다.
2013년 첫 시작이래 지난 3년간 진행되어온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그간 생활주변에서 이웃과 함께 한 작지만 의미 있는 도시녹화 사례들을 많이 발굴했다.
응모자격은 생활주변을 꽃과 나무로 푸르게 가꾸거나 이웃과 함께 동네 골목길을 푸르게 만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주변의 우수한 사례를 추천해도 된다.
이때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 대상지’는 물론 이에 해당 되지 않더라도 생활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꽃과 나무를 가꾼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구체적인 공모대상은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등 동네, 학교, 건물·상가나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제한이 없으며, 정원 조성, 텃밭 가꾸기 등 꽃과 나무를 심어 푸르게 가꾼 사례면 된다.
10월 중순 1차 서류심사를 하여 예비 대상지를 포함 총 50 개소 내외를 선정하고, 10월 말 2차 현장심사와 시민 공개투표를 실시해 최종 우수사례 2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대상지는 11월 21일(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받게 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3개, △최우수상 6개, △우수상 10개, △특별상 1개 등 총 20개의 상이 수여되며, 총 3,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20개의 본상 이외에도 1차 서류심사 결과 일정 요건에 부합되는 대상지에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 인증물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21일(월) 개최예정인 콘테스트 대회는 시상자 위주의 단순행사가 아닌 도시녹화의 이야깃거리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해 녹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녹화와 관련된 특별 초청강연과 축하공연, 우수사례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_서울시 조경과 (2133-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