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A
온종일 놀고 싶은 어느 하루, 일부러 지하철을 타거나 자가용을 몰지 않고 그냥 우리 동네에서 하루 종일 놀고자 할 때, 여러분은 동네 어디에서 어떻게 놀고 싶은가? 만약 그럴만한 '꺼리'와 장소가 없다면, 조경 디자이너로서, 한번쯤 그게 가능한 장소를 디자인해보고 싶지는 않았는지? 이번 스튜디오에서는 여러분이 살던, 또는 지금 사는 동네를 대상지로 이러한 가능성을 실험해 보고자 한다.
스튜디오B
본 스튜디오에서는 고가하부공간 중 하나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이곳을 공공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해봄으로써 버려지고 소외된 도시 공간을 재생함과 동시에 '놀이공간'에 대한 새롭고 실험적이며 다각적인(건축/도시/조경/환경) 해법을 모색해본다.
스튜디오C
업무공간 주변의 공개공지, 가로, 광장 중 하나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이 공간들을 이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공공을 위한 '놀이공간'으로서 재해석하고자 한다. 또한 적극적인 설계 개입을 통해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상업공간 오픈스페이스의 모습을 찾아본다.
스튜디오D
다의적인 장소로서 사람, 공간, 시간을 함께 고려하는 통섭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넓은 공간과 작은 공간을 동시에 넘나들고, 때론 진중하게 때론 재치 있게 접근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