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송산그린시티 철새서식지 현상설계

선진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송산새터’당선
라펜트l기사입력2010-12-20

 

위치_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

면적_ 형도 1,683,000m²/우음도 1,943,000 m²

 

발주_한국수자원공사

설계_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신우엔지니어링+동해종합기술공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KEEI+그룹한 어소시에이트

설계참여자_선진엔지니어링(유상천(대표), 양동민, 허은, 서은실, 이정언), 신우엔지니어링(황성주, 이맹룡, 이영호), 동해종합기술공사(소보영, 송유진, 고원화), 한국생태환경연구소KEEI(이한수, 송민정), 그룹한 어소시에이트(박명권(대표), 조우현, 홍석형, 이인학)



송산새터, 새로운 철새의 터전

프롤로그

송산그린시티의 철새서식처 대상지역은 염수, 기수, 담수생태계가 만나고 해안과 산림이 접하는 시화호의 생태추이대 지역이면서 도시와 해안의 완충지역이다.

 

시화호의 생태복원과 보호, 철새서식지라는 두가지 관점에서 접근하여 생태추이대 복원화 과정을 통해 시화의 기수생태계와 하구역 생태계를 되찾아나가고 형도와 우음도에 생물다양성과 조류다양성 증진을 위한 새로운 철새의 터전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곳 새터가 조성되면 철새탐방과 시화호 생태관광네트워크의 거점으로서 송산그린시티의 도시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이 조성되는 철새서식지의 복원모델로서의 위상을 갖게 될 것이다.

 

자연 스스로의 변화과정을 겪으면 전이생태계(Ecotone Nature)가 지속적으로 치유되고 회복되어가는 과정에 주목하며, 이 곳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새 관찰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철새서식지인 송산 새터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생태추이대 복원화 과정

시화호 들여다보기

시화호는 1994년 방조제 완공 후 담수였으나, 수질 악화 문제로 90년대 후반 해수를 배수갑문을 통해 유입시키고 있다. 배수갑문에 의해 해수의 유입으로 기수역으로 바뀌었으며, 방조제로 인해 드러난 간석지는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식물이 유입되는 등 짧은 기간 내에 생태환경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전략1. 변화하고 작동하는 철새서식지 만들기
기존의 생태적 흔적들을 찾아 연결하고, 다양한 지형조작과 생태적인 가장자리를 회복해나감으로써 기수역 습지생태계가 스스로 변화하고 진화할 수 있는 자생적 생태형성과정과 시화호의 수위변동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생태서식환경의 공간적 가변성에 주목한다.







전략2. 목표종 서식지 조성을 위한 생태인프라 만들기

목표종 조류의 서식환경 복원을 위한 생태인프라는 기존의 조류서식 환경과 유사한 유형의 대체서식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따라서 형도와 우음도에 복원되기 위한 목표종 서식지는 습지모델 프로토타입과 조류의 서식지모델 프로토타입을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재조합한 철새서식지 대표 환경모델을 설정하여 복원해 나가고자 한다.





전략3. 환경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철새서식지 만들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서식환경의 조성, 관리, 이용을 위하여 철새서식 공간의 보호, 관리기능과 더불어 송산신도시의 환겨문제를 제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시허파로서의 긴능 등 복합적 역할을 담당하는 습지가 되어야 한다.



서식지 보호계획

생태서식지 시스템


물순환 시스템


서식지 식재계획






철새탐방 및 이용 프로그램 계획


통합 환경시설물 계획


조감도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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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