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이번 달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개최준비를 위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시 거주자 150명으로 정원분야 가꾸기에 관심 있는 60명은 정원조성에 투입되고 시민정원사 수료자 40명은 정원교육을 맡게 된다. 그리고 조경·정원수, 원예·화훼, 정원자재 등 생산·판매자 50명은 생산지원에 나서게 된다.
내년 10월 세종시와 산림청이 함께 여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세종애(愛) 호수애(愛) 정원애(愛)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는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컨퍼런스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중앙공원 2단계를 정원 콘셉트로 조성해 세종형 지방정원으로 지정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정원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규명 시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를 정원도시로 이끄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원을 사랑하고 관심 갖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시민참여단 모집 공식포스터 / 세종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