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소비자만족도 최우수 업체 ‘포스코건설’ 선정

내년 기본형 건축비 2% 비용 가산 혜택 제공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1-12-23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결과, 포스코건설을 최우수업체로, 삼성물산, 우미건설, 우남건설을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3일 권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업체에게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조사영역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디자인, 품질관리,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차별성을 보여줘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다. LH공사(간사기관), 한국감정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4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9개 업체가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신청했으며, 신청 업체가 지난해 사용검사를 받은 전국의 31개 단지(300가구 이상) 26113가구를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서울마케팅리서치)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우수업체 선정은 절대평가방식으로 이뤄지며, 평균점수가 최소 75점 이상이고, 부문별 점수가 해당부문 평균점수 이상인 업체가 우수업체로 선정된다.

 

우수업체는 내년도에 건설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 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할 수 있게 되며, 하자보수보증서 발급(대한주택보증 주식회사)시 수수료 인하(포스코건설 10%, 삼성물산 8%, 우미건설 5%) 혜택이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제도가 주택의 품질 향상과 주거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제도"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개선과 인센티브 확대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지현호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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