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유원지 앞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

유원지 정문 능허대길 지난해 건축물 개선사업에 이어
라펜트l기사입력2011-01-21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송도유원지 정문 부근 능허대길에 야간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09간판이 디자인된 건축물 이미지 개선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며, 대부분의 간판이 교체·개선된 상태이다.

 

구는 올해 능허대길을 중심으로 올해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되면, 기존 모습과 어우러져 도시 미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송도유원지 정문 인근 도로의 중앙 녹지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노후화된 교통안내 표지판도 정비하는 등의 경관 개선사업이 연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설명회 및 워크샵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지 야간 경관 조성사업은 '도시 미관 향상' '보행자 및 차량의 안전 확보'라는 양쪽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사업 완료 후에 이 지역이, 연수구의 새로운 명물 거리로 자리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연수동 함박마을 보도육교에, 보행자 안전과 도시 미관을 고려한 야간 경관사업을 추진해 기존 육교를 새롭게 도시미관 조형물로 조성하기도 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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