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5일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으로 확보한 본류의 물을 건천화 한 인접도시의 하천에 흐르게 하는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7월말 경 강 유역 별 4곳의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구미시는 낙동강이 흐르는 만큼 수변도시 조성에 유리하다고 보고,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사업에 선정된 시는 300억을 지원받아 건천화된 구미천에 물을 흐르도록 하고 친수공간이나 인공폭포 등을 조성,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수변도시 조성사업 유치와 관련해 구미시 새마을회와 코오롱 인더스트리, 구미여중과 함께 민.사.학.관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건설과 전천수씨는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유치하면 건천화된 도심하천에 물을 순환함으로써 수질을 개선하고 역동적인 생태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