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조경공사 계약액은 2.9조원으로 집계됐으며, 4분기는 8,688억원을 벌어들였다.
지난해 4분기 조경 공사 계약액은 8,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88억원 감소한 수치다.
국토교통부가 21일 2021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 통계를 분석한 결과, 81.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감소는 공공공사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88조 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7조 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62조원으로 전년 대비 5.5% 하락했다.
민간부문은 64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 연간으로는 15.9% 증가한 226조 9천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 살펴보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2021년 4분기 16조 8천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1.5% 하락했다.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8.6% 상승한 62조 7천억원을 기록했다.
단위 : 억원
한편 본지 조사에 따르면, 조경은 ▲2018년 4분기 6,208억원 ▲2019년 4분기 7,481억원 ▲2020년 4분기 9,07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에는 8,688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2018년 2조 3,042.8억원 ▲2019년 2조 4,885억원 ▲2020년 2조 9,534억원 ▲2021년 2조 9,583.8억원으로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건축의 경우, 4분기 주거용 건축이 감소하며 0.6% 감소한 64조 9천억원을 기록,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1.1% 증가한 226조 2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32조 8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12.2%), 51~100위 기업 4조 7천억원(+1.5%), 101~300위 기업 8조 7천억원(+21.7%), 301~1,000위 기업 7조 1천억원(-5.5%), 그 외 기업이 28조 2천억원(+10.4%)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현장 소재지별 수도권이 40조 9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감소했고, 비수도권이 40조 8천억원으로 4.2%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는 수도권이 49조 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하락했고, 비수도권이 32조 4천억원으로 6.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