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수질개선사업 연내 1022곳 ‘완공’

현재 공정률 70.2%, 인처리시설 ‘합격점’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1-07-30

 

올해 안에 전국에서 진행 중인 4대강 사업장 중 1000여개가 순조롭게 완공될 전망이다.

 

환경부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 수질개선대책 총 1281개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사업 공정률은 70.2%로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추진본부에 따르면 7 15일 현재 전체 사업 중 64.8% 830개가 완공됐으며 323개는 마무리 공사중, 나머지 128개는 설계 등 공사를 준비 중이다.

 

보 중심의 수질관리를 위한 인처리시설의 경우 총 233개 중 169개 시설이 공사를 마쳤다. 인처리시설은 부영양화의 주요 원인물질인 인을 응집제, 여과기 등을 이용해 물리·화학적 작용으로 처리하는 시설이다. 이중 시험가동이 완료된 하수처리장 20개소에 대해 인 제거효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93% 저감효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 원평 하수처리장, 대전 대덕 폐수처리장 등 대형 하·폐수처리장의 인처리시설이 금년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4대강 유역 내 운영 중인 하·폐수처리장은 전부 인처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하수도 보급이 저조한 농촌지역 마을하수도, ·오수 분리를 위한 하수관거 정비,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직접적인 수질정화시설 중심으로 연말까지 총 1022(80%)의 시설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4대강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에는 주로 생태하천복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장기적인 수질관리와 건강한 수생태계를 위한 사업들이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 housingnews.co.kr)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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