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공동주택 내 유휴지 등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숲문화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2년 공동주택 도시녹화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공동주택 내 유휴지에 새로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데 최대 50%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조경에 대한 무료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고 5년 동안 병해충 방제, 가지치기 등의 유지·관리 지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이 가능한 사업 내용은 ▲우리 동내 작은 숲 조성 ▲숲 속 골목 가꾸기 ▲담장·벽면 녹화 등이라고 전했다.
신청대상은 서면과 현장심사를 받게 되며, 특히 9월 도시공원 위원회가 방문해 주택 규모, 노후도 사업비, 기대 효과 등을 검토한 뒤 최종 결정이 이뤄진다.
접수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며, 결과는 올해 11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2022 고양시 공동주택 도시녹화 보조금 지원사업' 공식 포스터 / 고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