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에서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충추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숲은 나눔 씨앗이다.”란 주제로 ‘제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는 전국의 자연휴양림, 국유림, 수목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들이 그 동안 현장에서 닦아 온 숲해설 기량과 새롭게 개발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에는 800여명의 숲 해설사들의 국내 최고의 숲해설가 자리를 건 경연을 펼친다.
부대행사로 숲해설 우수사례 발표와 숲해설 체험교구 및 교재 전시, 숲해설 사진 및 세밀화 전시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대회 중에는 숲길체험지도사 워크숍이 함께 개최되어 스토리텔링 특강 및 토론회를 연다.
숲해설가는 1999년 처음 도입된 이래 2012년 7월26일 시행된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자격증을 교부하도록 하고 있다.
산림청 김용하 산림차장은 “최근 숲을 찾아 숲 해설 서비스를 받는 인구가 작년 154만 명에 달하는 등 숲 해설이 건전한 산림문화 창달 및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평가하며,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