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이돈구)은 3월부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회화가 가능한 숲해설가 16명을 전국 13곳 숲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숲해설가는 도시숲,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을 찾는 탐방객이나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이다.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숲해설가 16명(영어 10명, 일본어 3명, 중국어 3명)을 배치해 우리말을 모르는 외국인이나 다문화 가족들도 숲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숲해설이 가능한 지역은 수락산, 산음자연휴양림, 대전정부청사 도시숲, 대구 앞산공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해남 가학산휴양림 등 모두 13곳이다.
산림휴양문화과장은 “앞으로는 숲해설가를 충원할 때 외국어 회화 능력이 있는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