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종 서울시 과장, 7월 1일자 푸른도시국장 승진

하재호 조경과 팀장도 4급으로 승진 내정
라펜트l기사입력2017-06-23

 


서울시 푸른도시국 최윤종 공원녹지정책과장, 하재호 조경과 팀장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녹지정책과장이 7월 1일자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한다. 6월 말 최광빈 푸른도시국 국장이 퇴직함에 따라 최윤종 과장이 신임 푸른도시국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국장급 5명, 과장급 25명(행정11, 기술·연구14) 등 30명을 승진대상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푸른도시국에서는 최윤종 과장을 비롯해 하재호 조경과 팀장이 5급에서 4급으로 승진한다.

최윤종 과장은 생활권 내 10분 거리의 소규모 숲과 정원을 조성해 공원소외지역을 해소하는 ‘천개의 숲, 천개의 정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해 서울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보전에 관한 공원녹지분야의 장기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한 바를 인정받았다.

최윤종 과장은 “승진은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마포 석유비축기지나 서울식물원 등 하고 있는 일들을 잘 마무리 짓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종 과장은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레크리에이션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4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장, 공원조성과장 을 역임하고 현재 공원녹지정책과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하재호 팀장은 조경과에서 에코스쿨 옥상녹화 사업, 서올로 7017 운영전략 총괄, 시민참여, 조경분야 설계 자문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거 중부사업소에서 남산르네상스와 중랑캠핑숲, 서대문독입공원 재조성을 추진하고, 4대강 수변 생태경관을 총괄했으며, 강남구에서 양재천벚꽃십리길, 테헤란로 가로정원 시범조성 등을 맡기도 했다.

하재호 팀장은 “4대강 사업과 서울로7017 등에 참여하면서 보람과 갈등이 혼재했지만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녹색복지 인프라 조성과 거버넌스 활성화 등에 미력하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재호 팀장은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와 같은 대학 도시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92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시설과장, 4대강추진본부 파견근무, 공원조성과 팀장, 강남구 공원녹지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조경과에서 팀장직을 지내고 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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