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500억원이상 예측수요 시뮬레이션 진행

건설공사 사후 평가 시행지침 개정
라펜트l기사입력2010-01-18

 

앞으로 공사비 5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에 대해 공사 전후의 예측 수요는 물론 사업비 등에 대한 시물레이션을 볼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공공건설 사업에 대한 사후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사후평가 시행지침’을 일부 개정해 15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타당성조사·설계·시공 등 건설공사의 각 추진단계에 따라 사업수행 성과평가서를 작성하게 한다.

또 준공 후 5년 이내에 해당 공사의 사업효율과 파급효과 등을 반영한 종합평가를 통해 사후평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단계별 평가지표도 구체화·세분화해 평가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건설공사 사후평가는 공사비 500억원이상인 건설공사에 대해 공사 전후의 예측수요, 사업비, 사업기간 등을 비교·분석해 향후 유사한 공사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준공 후 5년 내에 평가해 건설사업 정보화 시스템에 입력하도록 하고 있으나, 건설공사가 계획부터 완공까지 10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므로 평가의 적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이와 함께 유지보수와 개량 등 기존시설 효용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나 공공주택, 청사 신축 등 사업효과가 국지적인 경우 대규모 신규건설공사 보다 일부 평가지표를 간소화해 평가의 실효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출처_한국건설신문 (www.conslove.co.kr)

박상익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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