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에서는 지난 달 24일 제1회 'home coming day'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의 화합과 융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졸업생과 재학생은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조준성 학회장은 ‘졸업생과 재학생의 실질적인 교류가 없는 만큼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고 ‘처음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어려움이 많았지만 앞으로 체계를 갖춰 더 많은 선배와 후배의 교류를 도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으로는 단국대 학부생들 간의 단합을 더욱 단단히 하고 밖으로는 대외적인 활동을 함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기 바란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신지훈 교수는 ‘2000년에 녹지조경학과가 정식으로 생긴 후 지난 수년 동안 졸업한 선배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느껴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작품 전시회를 관람함으로써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으며 졸업생과 재학생간의 대화를 통한 정보공유가 이루어진 시간이었다’고도 했다. 또한 ‘앞으로는 졸업생들 간의 조직적인 동문회를 만들어 재학생들에게 많은 후원과 뒷받침을 해주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며 보다 실질적인 모임으로 계승 및 발전해 나간다고 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 실무에 있는 선배들은 학과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실무에서의 좋은 경험과 조언을 해주고 재학생들은 이를 잘 수용함으로 더 넓은 생각과 사고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체계 속에서 더 많은 교류와 왕래가 있을 때 단국대 학생들의 성장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