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식물의 이름을 물어보면 전문가들이 즉석에서 이름을 알려주는 스마트폰앱 ‘모야모’가 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식물 이름표 달아주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모야모는 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에 식물 이름표를 달 수 있는 이름표와 네임펜 등으로 구성된 캠페인 키트를 무상으로 선착순 배포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모야모 앱 내의 ‘식물 이름표 달기 캠페인’ 링크를 통해 캠페인 키트를 신청하면 된다. 모야모 식물 이름표는 △걸이형, △팻말형, △리본형으로 구성되며 각 20개씩 배송된다.
이 캠페인은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야모 측은 모야모 서비스를 활용하여 ‘시민 참여형 식물 이름표 달기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지자체들에 제안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기관과는 학생들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제안을 하고 있다. 반응에 따라서는 예산을 추가로 확대할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관계자는 “우리 다음 세대에게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는 것, 그것이 이 캠페인의 중요한 목적”이라고 이번 캠페인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모야모’ 어플은 식물이나 그림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사용자 혹은 식물 전문가가 해당 식물의 이름을 댓글로 달아주는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