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하천생태 사진전 열어

12월 30일까지 서초구청사에서 사진 116점 전시
라펜트l기사입력2009-12-22

 

사시사철 변하는 양재천의 모습과 그 속에 어우러지는 시민들의 일상을 카메라 렌즈에 고스란히 담아 보여주는 사진전이 열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서초구청 1층 로비 조이플라자에서 “양재천 자연환경 및 하천생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초구가 그동안 양재천을 관리하면서 틈틈이 찍어온 사진과 양재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 등 총 116점이 전시된다.

‘양재천의 꽃’과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는 양재천’, ‘양재천에 사는 조류와 물고기’, ‘양재천 풍경’ 등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는데, 양재천을 유영하는 잉어떼나 갓 부화한 새끼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청둥오리 가족, 징검다리를 건너거나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등 양재천의 자연생태는 물론이고 양재천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산업화 과정에서 각종 오폐수와 쓰레기로 버려지다시피한 양재천이 그동안의 노력으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변모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어린이들의 소중한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다”면서 “서초구청에서 민원업무도 보고 변화된 양재천의 풍광도 한번 느껴보라”고 전했다.

출처_서울시 서초구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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