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공원 217억, 설치검사까지 해결

서울시, 시민아이디어 공모로 주민참여 유도
라펜트l기사입력2011-03-23

 

서울시는 23일 강서구 다솔어린이공원, 금천구 참새어린이공원, 강북구 미루나무어린이공원, 동작구 제비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217억을 투입해 어울림공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울림공원 조성사업은 900~2,500㎡정도의 비교적 규모가 큰 노후 어린이공원을 놀이시설과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재조성함으로써 이웃간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서울시는 어울림공원 조성사업을 통한 리모델링을 통해 지자체 놀이시설 설치검사 문제도 함께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참고로 전국 55000여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거, 내년 1월까지 설치검사를 마쳐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놀이시설 사용을 폐쇄해야 한다.

 

시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현상에 반영시킨다

시는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4개소에 대한 주민참여의 첫걸음으로 시민·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3 17일부터 4 15(30일간)까지 개최한다.

 

시민과 대학생의 우수 아이디어는 어울림공원 현상설계 공모에 반영되도록 하였다.

 

어울림공원 시민아이디어 공모는 천만상상 오아시스 홈페이지 「테마상상」코너나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화면 내「홍보 배너존」을 통해 4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응모조건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홈페이지의 어울림공원 시민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상상어린이공원을 통해 얻은 장점은 살리고 부족했던 주민지향 부분들을 보완해 주민공동체의 중심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어울림공원의 핵심이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주민참여를 제대로 구현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시범사업 대상지 위치도 및 현황사진

 

 
▲ 어울림공원 조성관련 사례사진


권지원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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